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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창원시진해구 출마

by 어색한1222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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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창원시진해구 출마

문재인 정권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거론됐던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창원진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평생을 대한민국 해군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온 그는 해군의 간성으로서 오대양육대주를 호령하던 기개와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했듯이 그는 창원시 그리고 진해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세월호 구조현장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노란리본을 달고 근무에 임했는데 그 당시 정권에서는 못마땅히 여겼을겁니다.
박근혜 정권이 온갖 트집을 잡아 방산비리에 엮었는데 결국은 무죄 판결을 받았고 명예회복을 했습니다.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진정한 명예회복을 할겁니다.


황 예비후보는 진해 원포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웅산 줄기 대발령을 벗 삼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진해 토박이 출신으로, 그는 ‘아덴만 여명작전’과 ‘세월호의 노란리본 제독’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2011년 1월 아덴만 인근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납된 삼호주얼리호에서 우리 선원을 전원 구출한 작전인데 피납된 선원과 해군 특수부대의 희생 없이 해적을 사살 또는 생포한 완벽한 작전으로, 이 작전을 이끌었던 군인이 황 후보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러 갔던 일화도 유명합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그는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제가 (리본을) 달았던 이유는 실종자 가족, 부모의 아픔을 함께 이해하고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 품에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는데 이어 “이후 2015년경에 회의가 있어서 청와대에 갔는데, (분위기가) 다른 때하곤 달랐다, 대통령께서 쳐다보는 눈빛과 분위기가 달랐다”고 말했습다.
 


이후 그는 방산비리의 주범으로 몰렸습니다. 검찰은 그를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했지만 그의 누명은 1심과 2심에 이어 지난해 대법원에서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불명예를 벗었습니다.
현재 진해지역구는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의 지역구인데 최근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입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이 지역에서 황기철 후보가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세월호 노란리본 제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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