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검사(컴퓨터 단층촬영) 와 MRI검사(자기공명영상 촬영) 차이점,특징

CT검사와 MRI검사 차이점 및 특징 알아보자

CT검사와 MRI검사는 자주 이용하는 의료행위 입니다. 각각 검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어떤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 볼게요..

CT검사 특징,장점,단점,주의사항

컴퓨터 단층촬영을 CT검사라 흔히 부릅니다. 환자가 도넛모양의 통 속에 들어가면 특수한 장비를 이용하여 X-레이를 360도를 돌아가며 내보내고 받은 후 이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몸의 단면에 대한 영상을 얻는 검사입니다.일반x-레이 검사와는 달리 구조물들이 겹쳐지지 않아 명확하게 볼 수 있고 3차원으로 재구성해서 입체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또한 검사시간이 짧으며 MRI나 초음파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암을 비롯한 질병의 진단 및 응급상황에서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유용한 검사 입니다.

하지만 CT는 X-선을 사용하는 검사로 X-레이 검사보다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촬영되어서는 안됩니다. 의료진이 CT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에 주는 이익이 확실하고 방사선 피폭에 의한 해보다 얻는 이득이 많다고 할 때 촬영하게 됩니다.

CT는 몸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주는 검사지만 보고자 하는 몸의 부위나 질환에 따라 연부조직 해상도가 높은 MRI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CT검사를 한 후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면 초음파나 MRI를 추가적으로 촬영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MRI검사(자기공명영상 촬영) 특징,장점

우리가 흔히 MRI라고 말하는 검사의 정확한 용어는 자기공명영상 촬영입니다. 자기장을 발생하여 커다란 자석통 속에 들어가면 기계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부위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합니다. MRI는 이를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영상을 얻는 것으로 인체를 단면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CT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CT보다는 연부조직 해상돠 높아 뇌,척추,근육,인대 등을 보는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여서 움직임에 민감해 시간이 20분 이상 걸리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경우 약을 사용하여 재워서 검사를 진행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MRI를 촬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CT나 초음파 검사 후 추가적인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로 MRI를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MRI는 CT좔영과 달리 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해가 없습니다.

CT검사와 MRI검사 차이점 및 장,단점 비교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