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추미애 승자는?

윤석열 추미애 승자는?

윤석열의 검찰이 울산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검찰의 개혁과 인사를 예고한지 하루만에 검찰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의 반격이라기 보기 보다는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 의지를 보여 준것입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울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울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검찰의 울산시청 압수수색에 앞서 지난 2일 정진우 전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0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정 전 부실장은 앞서 2017년 8월~2018년 4월 민주당 대표 시절 추미애 장관을 보좌한 바 있는데, 검찰은 공교롭게도 추 장관이 대통령으로 임명장을 받은 날 정 전 부실장에 대한 조사를 벌여 뒷말이 무성하다고 합니다.

과연 검찰의 윤서열과 청와대의 추미애의 전쟁이 어떻게 결판이 날지 다음주 검찰 인사를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을겁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가 이번에 치뤄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칠수 있기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 부탁드립니다.